충북 청주의 한 작은 마을에 사는 108세 박종옥 할머니는 오늘도 혼자서 밥상도 차리고 청소도 하면서 하루하루를 바쁘게 보내고 있다.
108세라는 엄청난 나이에도 혼자서 생활하는 할머니...
할머니가 이렇게 혼자서 생활하고 있는 것은 자식이 없어서도, 자식이 멀리 있어서도 아니다.
차로 15분 거리에 자식들이 있지만 혼자 살기를 고집하는 박종옥 할머니.
할머니는 아직? 아니 가능하다면 자식들의 도움을 받지 않고 살고 싶다. 그러나 자식들의 마음은 그렇지가 않다.
자식들은 연로한 어머니를 혼자 사시게 하는 게 늘 마음이 걸리곤 하는데.. 하지만 누구도 어머니의 옹고집을 꺾을 순 없다.
자식들은 지금도 수시로 어머니 댁을 함께 살자고 하지만 돌아오는 건 ‘됐다’라는 거절뿐…
‘혼자 살겠다’는 박종옥 할머니와 ‘함께 살자’는 자식들의 실랑이는 매번 그렇게 이어지고 있다.
결국, 이런 할머니를 설득하기 위해 특단의 조치인 손자 보섭 씨까지 출동해 할머니 설득 작전을 펼치는데....